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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넬부터 구찌까지, 시대별 명품 패션의 시간 산책
노이씨
2025. 7. 11. 14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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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LASSIC NEVER AGES. IT SIMPLY WALKS ON.
클래식은 유행이 아니라, 걸음이다.
누군가가 조용히 지나간 그 발자취 위에, 또 다른 누군가의 스타일이 겹쳐진다.
숏츠 영상 《CLASSIC NEVER AGES. IT SIMPLY WALKS ON.》은 194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,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패션 스타일을 모델 2인의 걸음으로 재현한 프로젝트다.
시대를 걷는 7가지 룩
영상은 다음과 같은 시대별 패션을 압축해 담았다.
- 1940–1950s: 뉴룩의 탄생
전후 시대, Christian Dior의 뉴룩 실루엣은 허리를 강조하고 풍성한 스커트로 여성의 우아함을 극대화했다. 진주 목걸이, 장갑, 그리고 모자가 룩을 완성한다. - 1960–1970s: 스윙잉 런던과 미니멀 팝
Mary Quant의 미니스커트와 Yves Saint Laurent의 컬러 블록 디자인이 대표적. 밝은 색감과 대담한 그래픽, 둥근 선글라스가 특징이다. - 1980s: 파워숄더와 글램 룩
Chanel과 Versace의 파워수트가 유행한 시기. 과장된 실루엣과 금속 액세서리, 레드 립과 볼륨 헤어가 당당한 여성상을 대변한다. - 1990s: 미니멀리즘과 스트리트의 균형
Calvin Klein의 슬립드레스, Fendi의 바게트 백, 하이웨이스트 청바지 등이 주를 이룬다. 스트릿과 럭셔리의 믹스 매치가 핵심. - 2000s: Y2K의 반짝이는 감각
로우라이즈 진, 글리터 탑, 튜브탑, 나비 클립… Dior by Galliano와 Juicy Couture의 시대다. 과감하고 팝적인 분위기. - 2010s: 스트리트 X 하이패션
Off-White의 로고 스트리트 스타일, Céline의 오버사이즈 미니멀 룩이 공존한다. 스니커즈와 테일러링, 젠더리스 실루엣이 부상한 시기. - 2020s: Quiet Luxury와 개성의 시대
The Row, Loewe, Miu Miu의 이름이 주목받는다. 절제된 테일러링, 뉴트럴 컬러, 구조적인 가방이 특징이며, 진정한 클래식의 복귀를 보여준다.
영상 속 메시지
CLASSIC NEVER AGES. IT SIMPLY WALKS ON.
영상은 단순한 패션쇼가 아니라, 시대를 살아낸 스타일의 진화를 담은 감각적인 산책이다.
두 모델은 각 시대의 룩을 입고 거리를 걷는다. 화면은 흑백에서 컬러로, 포멀에서 캐주얼로, 단절 없이 자연스럽게 흐른다.
2025년에 다시 만나다. 구찌 수트에 보르살리노 파나마 햇을 쓴 남성과 샤넬 블랙 원피스와 에르메스 백을 든 여성이 함께 걸어간다. 그들의 걸음은 말하지 않아도, 시간이 흘러도, 여전히 클래식하다는 것을 증명한다.
📸 영상 속 이미지 캡처
※ 아래는 영상 속 대표 장면 이미지입니다.
나는 단순한 의상의 재현을 넘어, 시간의 감각, 유행의 본질, 그리고 진짜 ‘클래식’이 무엇인지를 되묻는다.
시대를 지나며 변한 것은 스타일이 아니라, 그 스타일을 입은 우리의 태도였을지도 모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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